출산을 앞두거나 막 아이를 낳은 신혼·청년 가구라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주거비 부담입니다. 특히 서울의 높은 전·월세 비용 때문에 출산 후 타 지역으로 이사를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 이런 현실을 반영해 서울시가 시행 중인 ‘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’이 2026년부터 대폭 완화되며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이번 정책의 핵심은 월 최대 30만 원씩 2년간, 최대 720만 원의 현금성 주거비 지원입니다. 조건만 충족한다면 실제 지출한 월세나 전세대출 이자를 기준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체감 효과가 매우 큰 제도입니다.
✔ 무주택 출산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이란?
이 사업은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 중 하나로, 출산 이후 주거비 부담으로 서울을 떠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.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또는 월세 지출액을 기준으로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며, 기본 지원 기간은 **2년(총 720만 원)**입니다.
특히 다태아 출산이나 추가 출산 시에는 지원 기간이 최대 4년까지 연장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✔ 2026년부터 완화된 핵심 조건 정리
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주거요건 완화입니다.
기존에는
-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
- 월세 130만 원 이하
였으나, 이제는
-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
- 월세(환산액 포함) 229만 원 이하
까지 확대되었습니다. 최근 급등한 서울 전·월세 시세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많은 가구가 새롭게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.
또한 신청 방식도 크게 바뀌었습니다.
2025년에는 약 5개월만 접수 가능했지만, **2026년부터는 ‘상시 접수’**로 운영됩니다. 출산일 기준 요건만 충족하면 연중 언제든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.
✔ 신청 대상 및 소득 기준
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.
- 신청일 기준 부모 모두 무주택
- 공공임대주택 미거주
- 서울 소재 임차주택 거주
- 기준 중위소득 180% 이하
- 3인 가구: 연 115,755,178원
- 4인 가구: 연 140,286,341원
- 전세 5억 원 이하 또는 월세 환산액 포함 229만 원 이하
단, 서울시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, 기타 정부·서울시 주거지원 정책을 이미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.
✔ 반전세·월세도 신청 가능할까?
가능합니다. 반전세나 월세의 경우 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한 금액 + 실제 월세를 합산해 229만 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
- 보증금 3억 500만 원
- 월세 90만 원
이라면
보증금 환산액 약 139만 원 + 월세 90만 원 = 229만 원으로 기준 충족이 됩니다. 이런 계산 방식 때문에 “월세라서 안 될 것 같다”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.
✔ 신청 기간과 지급 방식
2026년 상반기 접수는 2월 2일 ~ 6월 30일이며,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 가구입니다.
하반기 모집은 7월에 별도 공고 예정이며, 출산 후 1년 이내라는 신청 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
주거비는 선지출·사후지급 방식으로 지급되며,
- 최대 6개월 단위
- 총 4회 분할 지급
- 월 최대 30만 원 실비 지원
형태로 진행됩니다.
✔ 신청 방법 한눈에 정리
- 신청처 : >>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 바로가기<<
- 신청 방식 : 온라인 신청
- 결과 발표 : 자격 검증 후 7월
- 지급 시기 : 주거비 증빙 완료 후 8월부터 지급
문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(1533-1465) 또는 다산콜센터(02-120)를 통해 가능합니다.
✔ 마무리 정리
서울에서 출산과 육아를 고민하는 무주택 가구라면 이번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정책입니다.
조건 완화로 대상이 크게 늘었고, 현금성 지원 + 최대 720만 원이라는 점에서 체감 효과도 매우 큽니다.
출산 예정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출산했다면, 지금 바로 자격 조건을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정보를 아는 것만으로도 수백만 원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.
